아다타라야마(安達太良山/1,700m/후쿠시마현)

아다타라야마는 후쿠시마 현 중부에 있는 화산이다. 수만년 전까지는 마그마 분출을 되풀이하는 활동이 활발한 화산이었으나 점차 침정화되어 약 2,400년 전의 분화 시에 마그마가 분출한 이후는 간혹 마그마 수증기 폭발을 되풀이할 정도이다. 아다타라야마는 만요슈에도 등장하며 다카무라 고타로 지에코쇼(智惠子抄)’나무 밑의 두 사람절에도 그 이름이 나온다. 일본백명산 및 우쓰쿠시마 백명산[1]으로 선정되어 있다.

아다타라연봉의 주된 봉우리는 다음과 같다.
1.     기멘잔(鬼面山) 해발 고도 1,482m.
2.     미노와산(箕輪山) 해발 고도 1,728m. 연봉의 최고봉.
3.     데쓰잔(鐵山) 해발 고도 1,710m.
4.     가고야마(籠山) 해발 고도 1,548m.
5.     야하즈모리(矢筈森) 해발 고도 1,673m.
6.     아다타라야마(安達太良山) 해발 고도 1,700m.
7.     후나묘진산(船明神山) 해발 고도 1,667m.
8.     야쿠시다케(藥師岳) 해발 고도 1,322m.
9.     오쇼야마(和尙山) 해발 고도 1,602m.
10.  마에가다케(前ヶ岳) 해발 고도 1,340m.

아다타라야마의 볼거리는 화산 화구인 누마노타이라(沼ノ平)’ 주변의 황량한 경관이다. 또 고산 식물은 간코란’(시로미)이나 구로마메노키’(들쭉나무)를 비롯하여 야에하쿠산샤쿠나게’(겹꽃 만병초), ‘사라사도단’(등대꽃), ‘렌게쓰쓰지’(연꽃철쭉) 등이 자라서 꽃의 백명산’(다나카스미에(田中澄江) )에도 선정되어 있다. 이 화구를 중심으로 한 기막히게 아름다운 경치와 고산 식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반다이아사히 국립공원에 지정되어 있다.

아다타라야마 주변에는 다케온센(岳溫泉)’, ‘시오자와온센(鹽澤溫泉)’, ‘노지온센(野地溫泉)’, ‘요코무키온센(橫向溫泉)’, ‘누마지리온센(沼尻溫泉)’ 등 많은 온천이 있다. 또 겨울철에는 아다타라 스키장과 시오자와 스키장, 그리고 미노와 스키장이 운영된다. 전체적으로 산세가 완만해서 산악스키의 메카로 유명하다.

여름철에도 운행되고 있는 곤도라를 이용하면 야쿠시다케(藥師岳)’(해발 1,300m 부근)까지 올라갈 수 있어 초보자도 비교적 올라가기 쉽다. 주된 등산로 입구는 오쿠다케(奧岳)’(니혼마쓰 시), ‘시오자와온센’(니혼마쓰 시), ‘노지온센’(후쿠시마 시), ‘누마지리’(이나와시로 정), ‘이시무시로(石筵)’(고리야마 시)가 있다. 능선 부근은 삼림 한계를 자나서 수목이 거의 자라 있지 않기 때문에 뇌운이 발생하면 매우 위험하다. 더군다나 악천후 시에는 능선 부근에 강풍이 세차게 부는 경우가 많아서 입산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해발 1,350m 지점에서 연중 무휴로 영업하는 구로가네고야(くろがね小屋)’(유인 대피소)는 원천을 끌어들인 온천 산장으로 알려져 있다. 입욕만도 할 수 있어서 등산객에게 인기가 높다. 이 온천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천년 이상 전에 적어진 문헌에도 등장한다. 또 다케온센은 여기서 온천물을 끌어오고 있다.

[1]우쓰쿠시마 백명산(うつくしま百名山) 1998년에 선정된 후쿠시마 현의 명산들. ‘우쓰쿠시마'우쓰쿠시이’(아름답다)후쿠시마를 합친 조어. 이 블로그 내에서 소개하는 후쿠시마 현의 산은 대부분 선정되어 있다.

<2011 2 2일에 촬영한 동영상
(야쿠시다케에서 구로가네고야 경유 오쿠다케까지)>
<지형도 오른 길=빨간 선 내린 길=파란 선과 물빛 선>
<구로가네고야 온천탕>

<2012 8 19일에 촬영한 동영상
(오쿠다케에서 정상 부근 경유 야쿠시다케까지)>
<지형도 계곡=빨간 선과 분홍 선 등산로=파란 선>

<2011 7 16일에 촬영한 동영상
(시오자와온센에서 유가와(湯川) 경유 원점 회귀)>
<지형도 오른 길=빨간 선 내린 길=파란 선>

<2011 10 27일에 촬영한 동영상
(노지온센에서 미노와산 경유 요코무키온센까지)>
<지형도 오른 길=빨간 선 내린 길=파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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